토트넘, 센터백 게히 영입하나?

 

 

토트넘 홋스퍼가 취약한 중앙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게히(22)를 원한다는 소식입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과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공격 자원 영입에 집중했는데요. 여름에는 히샬리송, 스펜스를 영입했고 겨울에는 단주마, 포로를 영입했습니다.

 

스펜스와 포로는 우측 윙백이지만 수비보다는 공격이 강한 선수들입니다. 취약한 윙백 공격력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공격 자원에 비해 수비 자원이 부족합니다. 토트넘 수비는 이번 시즌 더더욱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7경기 연속 멀티골 실점을 하면서 88년만에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다이어는 치명적인 실수를 너무 많이 했고 랑글레도 느린 발이 약점으로 작용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벤 데이비스와 산체스는 기복이 너무 심합니다.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수비 보강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는데 게히가 영입 대상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게히는 영국 최고의 젊은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85cm의 신장의 센터백으로 엄청 큰 장신 센터백은 아니지만 발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 적극적인 압박과 패스 차단은 물론 발기술도 가지고 있어 빌드업도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마크 게히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1군에서는 기회를 받지 못하며 스완지 시티로 임대 후 크리스탈 팰리스로 완전 이적했습니다. 지난 시즌 36경기에 주전으로 출전했고 올시즌도 20경기를 출전하며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게히의 이적료로 688억을 예상했는데요. 팰리스의 비에이라 감독 전술에 게히는 핵심 선수이지만 토트넘이 해당 금액을 제시하게 된다면 판매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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